(사진 출처=한국숲사랑 총연합회 경기지역)건조한 날씨로 전국적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사)한국숲사랑 총연합회 경기지역(총재 김필례)이 충남 홍성의 명산 용봉산을 찾아 산불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지난 21일, 경기지역 회원 50여 명은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읍에 자리한 용봉산 일대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산불 예방 홍보 활동을 펼쳤다.
용봉산은 용과 봉황을 닮은 기암괴석으로 유명해 '팔봉산'이라 불리며 사계절 내내 등산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충남의 대표 명산이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구호 외침에 머물지 않고 현장 실무 중심의 봉사로 채워졌다. 회원들은 등산객들에게 인화 물질 소지 금지와 산림 내 취사 금지 수칙을 직접 안내하는 한편, 산행로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클린 마운틴' 활동도 병행하며 성숙한 등산 문화 정착에 앞장섰다.
행사에는 김필례 총재를 비롯해 홍두표 수석부총재, 조금복 사무총장, 김미경 고양시의원(여성회장), 정형배 산림보호회장, 유재철 고양시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봉사의 열기를 더했다.
김필례 총재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이웃의 안전과 소중한 숲을 지키기 위해 한결같이 나서주는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의 작은 실천이 큰 재앙을 막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회원도 "용봉산의 아름다운 바위와 숲을 보니 보호의 책임감이 더 커졌다"면서 "시민 한 분 한 분이 산불 감시원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숲사랑 경기지역은 매달 수도권 인근과 전국 주요 명산을 찾아 산불 예방 및 산림 보호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기후 위기 시대에 산림 자원의 소중함이 더욱 부각되는 만큼, 이들의 꾸준한 활동은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