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숲사랑 총연합회 경기지역은 15일 영종도 실미도 둘레길 일대에서 산불예방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김필례 총재를 비롯해 김미경 여성회장(고양시의원·건설교통위원장), 정형배 산림보호회장, 송용운 고문(고양예고 이사장), 김성희 포천시 지회장, 윤형용 나눔봉사회장 등 회원 45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등산객들에게 산불 예방을 홍보하고, 실미도 주변 야산·해안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는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김필례 총재는 “숲과 하천을 가꾸는 일은 미래 세대에게 깨끗한 자연을 물려주기 위한 것”이라며 “회원들의 꾸준한 봉사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 따뜻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숲사랑 경기지역은 매달 산불예방 및 환경정화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설악산에서 산불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다문화가정과 함께 고구마 캐기 체험·나눔행사도 진행했다. 오는 23일에는 이웃돕기 연탄 전달식을 계획하고 있다.

고양=조광진 기자kj24249@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