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 도촌천 일대가 무궁화동산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사)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인매일=이기홍기자] 고양시 일산동구 도촌천 일대가 무궁화동산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지난 12일 (사)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 고양시지회는 도촌천에 올해 첫 무궁화나무 370주를 식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김필례 경기지역 총재와 김미경 경기지역 여성회장(고양시의원), 문진주 고양시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참가자들은 무궁화나무를 심는 것뿐만 아니라 하천환경정화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도촌천에는 2019년부터 꾸준히 무궁화나무 식재 사업이 이어져 왔으며, 이번 식재로 총 1,800주의 무궁화나무가 심어졌다. 

숲사랑 회원들은 식재 후에도 무궁화나무의 생장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주변 하천정화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김필례 총재는 "숲사랑 봉사자들과 함께 숲과 하천에 무궁화를 심고 깨끗하게 가꾸는 이유는 후손들에게 나라사랑 정신과 수려한 자연환경, 맑은 공기 속에서 살 수 있는 환경을 물려주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