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숲사랑총연합회 고양시지회, 도촌천 일대에 무궁화 370주 식재 (2025년 4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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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숲사랑총연합회 조회36회 작성일 25-04-15 14:16본문
한국숲사랑 고양시지회, 도촌천 일대에 무궁화 370주 식재
대한민국 나라꽃 무궁화가 고양시 도촌천 일대에 새롭게 뿌리를 내렸다. (사)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 고양시지회가 올해 첫 무궁화 식재 활동을 통해 우리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상징하는 무궁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은 지난 12일 고양시지회가 일산동구 도촌천 일대에 무궁화나무 370주를 식재하고 하천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김필례 경기지역 총재와 경기지역 여성회장을 맡고 있는 김미경 시의원, 문진주 고양시지회장을 비롯한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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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촌천에는 2019년부터 무궁화나무 식재 사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다. 이번 식재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1800주의 무궁화나무가 심어지면서, 이 일대는 명실상부한 ‘무궁화동산’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궁화는 우리나라의 국화(國花)로, 매년 7월부터 10월까지 100일 동안 꽃을 피우는 강인한 생명력을 지닌 식물이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전래놀이에도 등장할 만큼 우리 민족의 정서와 깊이 연결되어 있다.
숲사랑 회원들은 단순히 나무를 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식재 이후에도 무궁화나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또한 주변 하천 정화활동도 함께 진행하며 생태환경 보존에도 힘쓰고 있다.
김필례 총재는 “숲사랑 봉사자들과 숲과 하천에 무궁화를 심고 깨끗하게 가꾸는 이유는 후손들에게 나라사랑 정신과 수려한 자연환경, 맑은 공기 속에서 살 수 있는 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것”이라고 활동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처럼 무궁화 식재 활동은 단순한 환경 보호를 넘어 민족의 정체성과 애국심을 고양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민들도 도촌천 주변을 산책하며 무궁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나라꽃의 소중함을 되새겨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숲사랑 고양시지회, 도촌천 일대에 무궁화 370주 식재
고양=조광진 기자kj242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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