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숲사랑 총연합회 경기지역이 지난 20일 양평군 용문산에서 산불예방 캠페인과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봉사의 모범을 보였다.
김필례 총재(전 국민의힘 경기 고양을 당협위원장)를 비롯해 조금복 사무총장, 정형배 산림보호회장, 송용운 고문(고양예고이사장), 홍두표 부총재(전 일산 새마을금고 이사장), 정정희 부총재(전 일산 연합회 의용소방대장) 등 45여 명의 회원들이 이날 용문산을 찾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에 땀을 흘렸다.
김필례 총재는 이날 활동의 의미를 설명하며 "숲사랑 봉사자들과 함께 숲과 하천을 맑고 깨끗하게 가꾸는 이유는 후손들에게 수려한 자연환경과 맑은 공기 속에서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김 총재는 "봉사활동은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숲사랑 회원들이 한결같이, 변함없이 봉사활동을 해준 덕분에 우리 사회가 조금씩 따뜻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변함없는 봉사활동을 해주신 숲사랑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숲사랑 총연합회 경기지역의 봉사활동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릴레이 형태로 이어지고 있어 더욱 의미가 깊다.
지난달에는 강원도 원주 소금산에서 산불예방 캠페인 및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으며, 강원도 철원군 농촌 지역에서는 일손 돕기와 대민지원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이러한 꾸준한 봉사활동은 지역을 넘나들며 사회 곳곳에 온정을 전파하고 있다.
김필례 총재는 앞으로의 봉사 계획도 밝혔다.
10월에는 등산객이 많이 찾는 설악산에서 대규모 산불예방 캠페인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다문화가정을 위한 고구마 캐기 체험 행사도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숲사랑 총연합회 경기지역의 이런 지속적이고 다양한 봉사활동은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 통합과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회원들의 변함없는 봉사정신이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고 건강하게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