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 고양시지회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며 무궁화 묘목심기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 일산동구 풍동 도촌천 주변에서 김필례 경기지역 총재와 문진주 시지회장 등 임·회원 60명이 함께해 무궁화 묘목 300주를 식재했다. 

이날 고양시 예산으로 구입한 묘목들은 회원들의 봉사활동으로 소중하게 식재됐다.

특히 식재된 묘목에는 애정을 가지고 관리하라는 의미에서 식재한 회원 등의 이름표를 달아주는 행사도 가졌다.

(사)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과 고양시지회는 지난해 10월에도 이곳에 회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무궁화 묘목 150주를 구입해 식재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9월에는 경기지역 차원에서 가평 명지산에서 31개 시·군·구지회 회원 150명 참석한 가운데 산림보호 캠페인을 가졌다.

(사)한국숲사랑총연합회는 자연보호와 산림 숲 사랑 운동을 통해 우리의 숲을 지키고 국화인 무궁화 꽃을 심고 가꾸는 운동을 위해 설립돼 지난해 4월 경기지역이 창립 발대했다.

경기지역은 지난1월 일산동구 백석동 1351번지 2층에 사무실을 이전하고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김필례는 경기지역 총재는 "그동안 코로나 19로 인해 봉사 활동을 못했지만 오늘은 마스크 차용하고 회원들이 많이나와서 아름다운 무궁화 길을 만들기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라고 말했다. 

고양=이기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