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태안읍에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6일 반도식당에서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연합모금 기부릴레이’ 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한 것을 시작으로 9일에는 드림디포태안점에서 20만원을, 14일에는 류영천 동문1리 이장과 샛별조경건설, 김한국 前 태안문화원장 외 주민 1명이 함께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또한 단비조경에서 100만원, 서산농장작목반협의회에서 50만원을 기탁했다.
이어 15일에는 신신양은상회에서 200만원, 16일에는 바르게살기운동 태안읍위원회에서 200만원, 17일에는 조한거 한국숲사랑총연합회 태안군지회장과 김윤수 남산2리 이장이 각각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개인과 단체, 사업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태안읍 주민 박인용씨 10만원, 라수진씨 30만원, 다사랑어린이집에서 10만원, 태안장산교회에서 쌀(10kg) 30포를 기탁했으며 태안소방서 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동호회에서는 남산3리 거주 홀몸어르신의 주택을 찾아 재능기부를 통한 도배, 장판 교체 등 쾌적한 보금자리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기부자들은 한 뜻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조금이나마 희망을 드렸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조한각 공공위원장은 “후원자님의 소중한 뜻을 담은 기부금품이 힘겨워하는 우리 이웃에게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부금품을 활용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충청메일 한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