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은 지난 10일 고양시 풍동 도촌천 일대에 해바라기, 봄유채꽃, 백일홍, 천일홍 등의 꽃씨를 식재했다고 12일 밝혔다.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주관한 '꽃씨 공모 사업'에 동참하기 위한 이번 활동에는 김필례 경기지역 총재를 비롯, 문진주 고양시지회장과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활동은 꽃길 봉사활동과 함께 주변 하천정화 활동도 병행했다.
한편 ㈔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에선 직접 조성한 꽃밭 관리와 함께 무궁화 나무 관리, 주변 정화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앞서 지난 2019년엔 도촌동 일대에 무궁화 나무 150주를 심었으며 지난해에도 300주를 추가했고 지난달 27일 역시 묘목 300주를 심어 무궁화 단지를 조성했다.
특히 무궁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이승일 다문화 센터장을 비롯한 다문화 가족과 아이들도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이들은 지난달 31일에는 건조한 시기를 맞아 파주시 심악산에서 산불 예방캠페인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김필례 총재는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숲을 더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면서 "회원들이 앞장서 숲을 가꾸고 우리의 터전인 지구와 우리 강산을 보호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중부일보  양규원기자